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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음식먹거리

단백질 이야기 (8) 단백질의 분해 효소 단백질 종류와 기질 최적 PH 단백질의 화학반응과 효소단백질 효소란 화학반응의 촉매구실을 하는 물질로 생체 촉매라고도 합니다. 효소로써 작용하는 물질의 대다수는 단백질입니다. 실은 RNA속에도 효소로 작용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효소로서 작용하는 단백질을 효소단백질입니다. 생체 내에서는 화학반응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나의 화학반응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효소단백질의 촉매작용이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화학반응의 숫자만큼 효소단백질의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전체 단백질 가운데 5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효소단백질의 비율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소화기관계에서는 녹말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펩신과 트립신, 지질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핵산을 분해하는 뉴클레아제등이 있습니다. 세포의 증식과 관련해서는 DNA.. 더보기
단백질 이야기 (7) 단백질의 분해 위에서 십이지장까지 소화과정 단백질은 단백질을 분해한다. 위속에서 일어나는 일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이 가장 먼저 오랫동안 머무는 곳이 위이다. 음식물은 최초의 관문에서 소장을 통과하기까지 2~3시간 걸린다. 신통한 위는 들어온 것들이 머무르는 동안 강인한 근육으로 하여금 연동운동을 왕성하게 하게 함으로써 위액과 음식물이 섞어서 잘게 부숩니다. 게다가 위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민감한 장기이면서 하는 일은 대범해 염산이라는 엄청난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안의 내용물을 강한 산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음식물은 염산이 포함되어 산성을 띠는 위액과 섞임으로써 죽처럼 걸쭉해 미죽이 됩니다. 조금 더럽게 느껴지는 얘기지만 토한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토하고 나면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은 염산, 즉 위액의 위산에서 생긴겁니다. 그런데 왜 위속은 .. 더보기
단백질 이야기(6) 단백질 DNA 전사와 번역 분자 샤프롱 열변성단백질 전사와 번역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일을 유전자의 발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유전자의 염기 배열이 RNA의 염기배열로 전사 되어야 합니다. 유전자 부분의 DNA가 베껴져서 mRNA가 합성되는 것입니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 DNA는 2개의 사슬이 휘감겨서 이중나선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2개중 1개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을 암호호하고 있는 센스 사슬이고 또다른 1개는 센스사슬과 상보적인 배열순수를 가진 안티센스사슬입니다. 유전자의 염기 배열이 베껴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DNA 사슬이 1개씩 풀립니다. 이어서 사슬이 풀린곳에 RNA 폴리메라아재라는 단백질이 결합해 안티센스 사슬을 주형으로 삼고 유전자의 끝부분부터 차례로 센스 사슬의 염기 배열을 RNA로 재현하는 것처럼 m.. 더보기
단백질 이야기(5) 단백질과 DNA 안녕하세요 별바다입니다 단백질이야기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미노산 배열과 유전암호 유전자의 본 바탕은 DNA이지만 유전자가 생물의 몸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유전자가 설계도인 부위의 단백질을 통해서 입니다. DNA와 단백질 이 두 물질은 어떻게 연결 된 것일까요? DNA는 뉴클레오타이드로 일컫는 물질들이 나란히 연결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DNA를 형성하고 있는 뉴클레오타이드의 정식 명칭은 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입니다. 말하자면 DNA라는 긴 목걸이를 만드는 진주알 그것이 뉴클레오타이드인 셈입니다. 뉴클레오타이드 뉴클레오타이드는 아주 작은 염기, 인산, 당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뉴클레오타이드의 염기에는 A, G, C, T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산과 당은 늘 변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단벡질 이야기(4) 단백질은 어떻게 우리몸에 흡수되는가 단백질의 소화흡수과정 소장의 흡수상피세포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흡수된 아미노산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아미노산 이외의 디펩티드나 트리펩티드는 흡수상피세포속에서 세포막에 있는 것과는 다른 펩티다아제의 작용으로 하나하나의 아미노산으로까지 분해됩니다. 이 단계에서 영양소였을때의 단백질이 남긴 자국은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 같이 흡수된 아미노산은 그대로 혈류를 타고 문정맥을 통해 간으로 운반됩니다. 간으로 운반된 아미노산의 일부는 단백질의 합성에 쓰이고 나머지는 다시 혈류를 타고 온몸의 조직과 세포로 보내집니다. 아미노산 집합소 영양소로서 섭취된 단백질이 소화되어 생기는것이 아미노산입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이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몸은 섭취된 단백질이 소화되며 만들어진.. 더보기
단벡질 이야기(3) 단백질 합성과 소화 흡수과정 우리몸을 만드는 단백질 울퉁불퉁한 근육을 키우는 보디빌더는 보통 사람이 상상도 하지 못할 노력을 기울여서 흡사 내장까지도 근육질일 것 같은 몸을 유지합니다. 도데체 그들은 어떻게 그토록 굉장한 근육을 보존하고 있는것일까요? 근육이나 몸은 대관절 어떻게 단백질을 받아들여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근육속의 단백질 근육은 보디빌더의 상징이지만 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 몸이 유지되려면 반드시 근육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몸속에서 근육을 지탱하는 것은 날마다 합성되고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는 단백질이다. 생물은 모두 세포라는 작은 주머니철머 생긴 물질로 이루어져있다. 물질이라고 하지만 생명활동의 기본단위이므로 세포 하나하나는 살아있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조직은 세포로 되어있으며 근육도 마.. 더보기
단백질이야기(2) 단백질의 기본단위 아미노산 고기를 먹는이유 안녕하세요 별바다입니다 사람은 고기를 먹으면서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왜 고기를 먹을때는 그런 표현을 쓰는것일까요? 고기에는 정말 단백질이 많아서 일까요? 돈 많이 벌면 소고기 사먹는다는 얘기를 합니다. 소고기는 비싼만큼 돈을 잘 벌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소고기를 먹으면 우리몸에 단백질이 많이 보충될까요? 먹는다는 행위는 음식을 몸에 흡수될 수 있는 크기로 잘게 분해하는 과정이며 우리는 그렇게 분해된 재료를 이용해 몸을 만들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소와 사람의 단백질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이 다르면 그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백질도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고기도 소화되면 몸에 흡수될수 있는 크기로 미세하게 분해되므로 소로서의 기억은 완전히.. 더보기
단백질 이야기(1) 영양소로서의 단백질 안녕하세요 별바다입니다. 김이 오르는 갓 지은밥에 뜨거운 된장국 그리고 반찬으로는 달걀부침과 생선구이, 김치와 나물무침이 있다. 집집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것이 우리의 전통 아침 식사였다. 그리고 요즘에는 서양식으로 빵에 버터를 바르고 토스트, 베이컨에 달걀 반숙을 곁들인 베이컨에그, 채소 샐러드, 그리고 우유와 주스로 구성된다. 동양식이든 서양식이든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한다. 그런데 왜 식사를 하는걸까? 어째서 생물은 무엇인가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몸을 구성하는 재료를 재생하기 위해서다. 아무것도 없는데서 에너지를 얻을수 없고 낡아서 버려져가는 재료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으니 식사를 통해서 영양소를 몸속에 넣는것이다. 아침밥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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