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 꼭 해야할 일 4가지

부모님과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것은 슬픈일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슬픔에만 둘러쌓여있어서는 안됩니다.

 

당면한 일을 해야하니까요

 

오늘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기전에 꼭 미리 준비해야할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모님이 몸이 아프신 기간이 길어서 요양원에 계시거나 아니면 갑자기 어디가 아프셔서 돌아가시거나 

 

여러 가지 사유로 부모님이 사망하실수 있는데요 

 

누구도 상황이 닥치지 않으면 말해주지 않기에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1) 영정사진 준비

 

장례식장에 사람들이 오면 가장 먼저 보고 예를 올리는게 바로 영정사진입니다.

의외로 영정사진을 고르는 과정이 쉽지 않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시간이 걸리는게 바로 영정사진입니다.

 

* 영정사진 고르는 팁

 - 밝게 웃고 계신 사진이 좋습니다

 - 사진은 원본사진으로 해야 편집을 해도 잘 나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게 있다면 핸드폰내의 원본사진으로 해야 편집을 해도 잘 나옵니다

    카톡으로 전송된 사진은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 예전 필름카메라로 찍어 인화된 사진을 사진관에 맡기면 스캔하여 스캔본으로 편집해 줍니다 

 

* 영정사진 비용

  - 비용은 사진관마다 다르지만 10만원~20만원 가량 듭니다

   

중간중간 사진관에서 편집본을 보내주면 어디어디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수정할 부분은 과감하게 요청하세요 영정사진을 올리고 후회하느니 편집을 요청하는게 

훨씬 덜 후회됩니다

 

2) 장례식장 섭외

요즘은 상조를 가입된 분들이 많아 상조회에서 추천한 곳이나 병원에서 돌아가신 경우는 병원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급하게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장례식장은 직접 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시골에서 돌아가셨다고 시골의 오래된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오시는 분들도 불편하고 시설이 오래되면 

장례를 치르는 상주가족도 오시는 문상객분들도 불편합니다.

 

최소 2~3군데는 고려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장례식장 고르는 팁

 - 문상객이 가장 많이 오는 가족 구성원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

 - 외지에서 오는 사람이 많을경우에는 교통이 편한 대로변에 있는 곳으로 고르고 주차장이 넉넉한지 확인한다

 - 오는 분들의 최대 인원수를 고려해서 장례식장을 고른다

   장례식장별로 크기가 있습니다. 한꺼번에 식사인원을 70명수용, 100명수용, 150명수용 이런식으로 

    크기가 정해져 있고 이 크기별로 비용이 다릅니다.

 - 발인전날의 저녁시간대에 제일 많이 오시기 때문에 이 때오는 예상인원으로 장례식장 크기를 정하는게 좋습니다

   오신분들이 식사도 못하고 되돌아가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되니까요

 - 지방에서 하고 서울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고속도로 ic나 기차역이 가까운곳등을 우선으로 정하면 좋다

 

요즘 장례식장은 예전과 달리 의자에 앉아서 드시는 좌식으로 운영되는곳이 많고 예전처럼 화투치거나 하는 문화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부고장에 들어갈 가족의 명단을 미리 작성해 두면 좋습니다

 

* 모바일 부고장 작성시 유의사항

 -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외손자 순으로 작성

 - 이름, 연락처, 계좌번호 작성

   (예, 아들 홍길동, 010-0000-0000, 국민은행 000-000-00000) 이런식으로 작성

 - 모바일 부고장은 가안을 먼저 받을수 있어 가안 확인하고 수정할부분은 장례식장에 얘기해서 수정 가능함

 

장례식장 비용

장례식장 비용은 대략 5백만원 ~ 2천만원 사이입니다.

상조회 비용을 제외하고 장례식장에 대부분의 비용은 음식값, 장례식장 대여비 입니다.

가장 큰 부분이 문상객 대접용 음식값입니다

문상객 숫자에 따라서 장례식장 비용이 크게 차이납니다. 

 

3) 상조가입 여부 확인

최근에는 형제들이 많지 않고 장례절차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등 상조회에 가입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상조가 가입되어 있으면 완납하지 않고 1회만 가입되었어도 상조회가 옵니다

 

상조회입장에서는 돈이 되기 때문에 안 올일이 없습니다

 

형제나 혹시 부모님이 가입한 상조가 있는지 확인하고 중복된게 있다면 해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미래를 위해 그냥 놔둬도 됩니다. 

그건 언젠가 써먹게 되니까요

 

상조 비용

상조회는 300만원 ~ 1천만원까지 상품에 따라 다양합니다

 

상조회 선택시 팁

 - 상조회는 규모가 큰 곳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 상조회사에 연결되면 해당 팀장이 와서 절차에 대해서 다 알려줍니다

 

* 상조회사 역할

의전팀장, 문상객에게 음식서비스 해주시는 도우미 2~3명

영전꾸미는 것

관, 수의등 서비스지원

상복지원(5벌이 기본지원이고 나머지는 추가비용 발생합니다)

각종 장례절차 지원

장례리무진, 버스 지원

 

시골에서 농협이나 수협 조합원인 경우 농협이나 수협에서 상조가 따로 가입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미리 확인하시면 상조비용을 아낄수 있습니다.

 

4) 보험 가입여부 확인

돌아가시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면 사망진단서가 발급됩니다.

그리고 고인분이 가입된 보험에 해당 사항이 있다면 그에 따른 보험금이 나오게 됩니다

 

* 보험 가입여부가 필요한 이유

사망진단서의 경우 한번 발급되면 수정되기가 어렵습니다

상해 사망인지 병으로 인한 병사인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될수 있고 거부될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보험에 대해 미리 알수 있거나 보험증권 확인이 가능하다면 

미리 보험이 어떤 부분에 적용되는지 미리 알고 있어야 

그동안 고생해서 내신 보험료를 손해보지 않고 수령할수 있습니다.

 

밤에 돌아가시게 되면 부모님의 상태를 잘 모르는 당직의사들은 일반적으로 사항으로만 기재하기 때문에

 

나중에 보험금 수령시에 증명을 위해 많은 서류를 내야하는 번거로움이나 보험금 지급 거부가 될수 있으니

 

부모님이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미리 보험증권을 통해 알수 있으면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