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
삼오제라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삼우제가 맞는 표현입니다.
우제란 고인을 장사지낸후 죽은 이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서 지내는 장례의식을 말합니다.
장사 당일날 지내는 제사는 초우제, 다음날 지내는 제사는 재우제,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제라고 합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흔히 장사 지낸후 3일째 되는날 삼우제만 지내고 있습니다.
만약 장사(묘에 모시는 것)를 모신날이 2월 15일이라면 3일째 되는날인 2월 17일에 삼우제를 지내게 됩니다.
장사지낸날을 포함해서 3일째 되는날에 지내는 제사가 삼우제 입니다.
삼우제는 집이 아닌 묘소를 모신곳에 가서 직접 지내는 제사입니다.
화장을 한 경우에는 화장을 한 납골묘에 가서 제를 지내게 됩니다.
삼우제의 상차림
가풍에 맞게 기제사 상차림 하듯이 준비하면 되나
간소하게 지낼 경우 "대추, 밤, 곶감, 배, 포"를 준비합니다.
추가할 경우 총 가지수는 홀수로 하며, 종류의 갯수도 홀수로 합니다.
49제
49제란 사람이 돌아가신지 49일째에 좋은 곳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거해하는 불교의식입니다.
돌아가신 날을 1일로 하며, 7일마다 7번 불공의식을 지낸 것을 의미합니다.
대승불교의 전승에서 이 기간동안 죽은자는 생전의 공덕을 심판받아 내세에 갈곳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죽은자가 더 좋은 내세로 갈 수 있도록 불공을 드리는 의식으로 유교의 장례전통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49제가 끝나면 내세로 떠났다고 보고 탈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49제를 지내고자 할 때는 49일째 되는 날 기제사 지내듯이 지냅니다.
49제는 원래 유교의 제사가 아니다?
49제로 표현하여 제사의 종류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엄격하게 말하면 유교에는 없는 의례입니다.
49제는 불교의식으로 이름만 비슷할 뿐 제사가 아닙니다.
49제 상차림
49제의 상차림은 일반 제사의 상차림과 같습니다
기제사
돌아가신 날을 기일이라고 하고 매년 이날 지내는 제사를 기제사라고 합니다.
제사를 지내는 날은 돌아가신 날이며, 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당일 자시(23시~01시)에 시작해서
닭이 울기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과거에는 기일 전날 저녁에 준비하여 기일 당일 자시에 지냈으나 오늘날에는 기일 당일 저녁에
준비하여 기일 당일 해시(21시~23시)를 넘기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기제사 상차림
기제사 상차림은 일반 제사때 지내는 상차림을 기본으로 하며 생전에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을
추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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