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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이야기 9 식이섬유 이야기 내 몸에 필요한 식이섬유 식이섬유를 얘기하는데 탄수화물 안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식이섬유의 정체는 사실 탄수화물이다. 식이섬유는 사실 광고나 언론을 통해서 친숙한 단어이지만 당류와 탄수화물처럼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정확히 물어보면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를 보기 어렵다. 사실 식이섬유의 정의는 전문가와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식이섬유 초기의 정의는 인간의 소화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되지 않는 식물세포벽의 잔여물이었다. 식물세포벽의 잔여물이라고 하면 쉽게 와닫지 않을 수 있으나 셀롤로오스를 떠올리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셀롤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의 주요 구성 물질 가운데 하나로 사실 그 정체는 포도당이 축합반응에 의해 결합된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일종이며 수천 ..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8 과일속의 과당은 위험할까? 흔히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과일 속에는 많은 천연 과당이 들어가 있다. 단맛을 내는 과일의 과당은 나의 다이어트에 과연 도움을 줄까? 과일은 먹어도 좋을까? 그 문제를 알아보자 과일 속의 과당 가당 음료에 들어가는 첨가당은 몸에 좋지 않고 비만에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다. 그럼 과연 자연적으로 들어가는 단순당류는 어떨까? 아마도 전화당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을 음료처럼 마시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꿀이 포함된 가당 음료를 선호하는 취해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 일반적인 경우는 과일 속의 과당을 먹는 경우일 것이다. 우리는 슈퍼에서 언제든지 다양한 과일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일은 맛도 좋고.. 더보기
제로 음료의 시대 인공감미료는 안전할까? 인공감미료는 안전할까? 기존의 액상과당이나 설탕에 견줄 만한 단맛을 지니면서도 고열량을 가지지 않은 당류를 찾던 식음료 업계에 구세주가 등장했으니 바로 인공감미료다.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는 사카린, 아스파탐, 소르비톨, 수크랄로스 그리고 여기서 이름을 다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수의 인공 감미료가 첨가당 대신 여러 식품에 들어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단맛에 중독된 나 역시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곤 했다. 단 음료에는 첨가당이든 인공감미료든 안 들어간 음료를 찾는 게 더 힘들긴 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주요 인공 감미료는 인체에 특별한 해가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인공감미료의 다양한 종류를 감안할때 최소한 그중 몇 개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공 감..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7 잡곡밥과 올리고당은 건강한 음식인가 잡곡밥 백미 현미밥 늘 밥을 먹을 때 고민되는 문제이다. 햇반을 사려해도 고민되는 문제이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이 백미밥보다도 더 비싸다. 백미보다 비싼 잡곡밥은 진짜 몸에 좋은 것인가 알아보도록 하자 그냥 쌀밥보다 현미, 보리 등을 섞은 잡곡밥이 건강에 더 좋다는 얘기는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일까? 요즘 온갖 범람하는 건강 정보들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내용이 너무 많다. 그런 만큼 이제는 과거에 진리로 믿었던 사실도 진실인지 의심아 가는 시대다. 하지만 잡곡밥이 유리하다는 이야기에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잡곡밥은 섬유질, 비타민, 기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 할 수 있어 편식의 가능성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잡곡밥과 쌀밥을 주로 ..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7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효과가 있을까 얼마 전에 어쩌다 어른이라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는데 의사가 나와서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최근에 미국에 개발된 다이어트 약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이어트 종류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과 효과가 낮은 것에 대해서 얘기했고 효과가 낮은 다이어트방법 중에 하나가 저탄고지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저탄고지 탄수화물은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높이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몇년전에 크게 화제가 되었고 일명 키토식으로 불리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방식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 인기가 많이 떨어진 거 같다. 탄수화물 이야기 7번째 저탄고지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일반인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라인은 대부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3대 영양소를 적절히 배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은 ..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6 탄수화물은 많이 먹으면 위험한가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삼아도 안전할까? 앞서 탄수화물을 이야기하면서 단당류와 이당류, 특히 과당 및 설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 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다당류가 차지한다. 우리가 먹는 쌀을 생각해 보자. 물론 도정정도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밥을 짓기 전 쌀 100g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0g에 달한다. 단백질은 5~7g 정도이고 나머지는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다. 그리고 그 탄수화물의 대부분은 녹말 같은 다당류다. 따라서 밥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가 밥을 잘 씹어 먹으면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게가 다당류를 포도당으로 2개씩 끊어 맥아당으로 만들어 단맛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아무튼 한국인처럼 밥을 ..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5 질병을 부른 첨가당 첨가당을 많이 먹으면 사망률이 올라가는가? 그렇다!! 2014년 미 질병 통제 예방센터와 하버드 의대의 연구팀은 미 국립 건강 영양조사 데이터와 심혈관 사망률 데이터를 토대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988년에서 1994년 사이 국립 건강 영양조사 자료와 1999년 ~ 2004년, 그리고 2005년~2010년 자료가 분석되었고 총 14.6년간 163,039인년 데이터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의 연관성이 조사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모든 연관성 있는 인자(성별, 인종, 나이등)를 보정한 후 전체 열량의 25%를 첨가당으로 얻는 그룹이 10% 이하 그룹 대비 심혈관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체 열량의 25%를 첨가당으로 얻는다는게 가능한가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게 함.. 더보기
탄수화물 이야기 4 가당음료는 비만과 당뇨의 주범일까 제로칼로리 열풍과 가당음료 요즘 탄산음료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바로 제로칼로리 열풍 설탕을 빼고 대체당 일명 인공감미료로 채우면서 칼로리를 확 낮춘 제로칼로리 제품들이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탄산음료에만 해당되는 문제이다. 탄산음료외에는 아직도 액상과당을 넣은 음료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그럼 가당음료는 정말 비만의 원인이 되고 음료에서 액상과당을 빼면 정말 건강한 음료일까? 가당음료를 마시면 정말 뚱뚱해지나 액상과당이 다른 당류보다 더 비만을 유발하는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말은 당류, 즉 첨가당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다. 특히 액상과당과 설탕은 들어가는 탄산음료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처럼 좀 억울할수도 있다. 왜냐하면 음료 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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